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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 페이백, 받은 브랜드도 3년 참여 제한입니다

발행일: 2026년 10월 26일 · 하우랩 뉴스레터

수출바우처 페이백, 받은 브랜드도 3년 참여 제한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우랩 박현용입니다.

수출바우처 페이백, 받은 브랜드도 3년 참여 제한입니다.

올해 5월판 관리지침에는 서비스를 맡기는 대가로 돈이나 물품 등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참여기업에 3년 참여 제한과 보조금 환수 기준이 적혀 있습니다. 준 수행기관도 3년 참여 제한과 서비스 수수료 환수 대상입니다. 실제 제재는 심의를 거치며, 기간이 가중되거나 감경될 수 있습니다.

수행기관 7년째 하면서 “바우처 금액 일부를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브랜드들한테 여러 번 들었습니다. 수행기관에서 먼저 제안했더라도 받은 브랜드까지 문제가 되는 겁니다.

30일 동안 수출바우처 상담이 48건 들어왔습니다

최근 30일 동안 하우랩에 들어온 수출바우처 상담이 48건입니다. 질문은 비슷합니다. 바우처로 결제가 되는지, 사후정산이 되는지, 일본이나 미국 크리에이터를 바우처로 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사후정산은 될까요? 됩니다. 정산가이드에 해외 홍보/광고는 참여기업이 직접 집행하고 운영기관에 청구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수행기관 없이 직접 하면 아래 서류를 브랜드가 전부 챙겨야 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쓸 때 정산이 안 되는 것

올해 KOTRA 정산가이드 기준입니다.

팔로워 1만 명 미만 계정은 인플루언서로 안 칩니다. 팔로워 1만명 이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1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제품만 보내고 돈을 안 준 무료 협찬은 정산이 안 됩니다. 계약서가 없거나, 팔로워 수를 확인할 수 없거나, 게시물 링크가 안 열리면 안 됩니다. 샘플 제작비와 배송비도 안 됩니다. 올해 새로 들어간 게 있습니다.

할인 쿠폰, 리베이트, 포인트 같은 현금성 혜택을 주고 그 비용을 바우처로 정산하는 건 불가입니다. 해외 협력사를 끼면 1차까지만 되고, 그 협력사가 하는 일은 섭외와 매칭으로 한정됩니다.

그럼 무료 협찬으로 받은 릴스는 어떻게 될까요? 릴스 수백 개를 무가 시딩으로 받았다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우처로는 1원도 정산이 안 되는 방식입니다.

코트라, 11월 17일 넘기면 내년 2월 말에 줍니다

KOTRA가 올해 연말 정산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정산 등록과 보완을 모두 완료된 기준입니다.

10월 말까지 끝내면 11월 말까지.

11월 1일부터 16일 사이에 끝내면 12월 말까지.

11월 17일부터 30일 사이에 끝내면 내년 2월 말까지.

이렇게 지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검토와 보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월 1일 이후는 원칙적으로 정산 불가입니다. 다만 긴급지원바우처 4차는 12월 말까지 정산요청 등록이 가능하고, 사전승인 등 예외도 있습니다

오늘이 10월 25일입니다. 올해 11월에 정산대금을 받으려는 건은 콘텐츠 게시만 끝낼 게 아니라, 서류 보완까지 이번 달 안에 마쳐야 합니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각자 협약을 따로 보셔야 하고요.

물량 많다고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수행기관 입장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10월 말에 정산 등록과 보완을 끝내도 돈은 11월 말까지 기다립니다. 11월 말에 끝내면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원고비를 먼저 지급하는 건은 그동안 수행기관 돈이 들어갑니다. 일이 몰리면 수억 원이 묶이기도 합니다. 결과보고서와 증빙을 만들고 보완하는 일도 남습니다. 자금력이 부족하면 집행 자체를 못 합니다.

바우처라고 견적을 올리는 곳도 있습니다.

직접 의뢰하면 500만 원인 서비스가 바우처 견적으로는 800만 원이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차피 정부 돈이니까” 하고 넘기면 안 됩니다.

같은 일을 맡기는 조건으로, 바우처 없이 직접 의뢰했을 때의 견적과 비교하면 됩니다.

포트폴리오만 보지 마시고, 약속한 일을 끝내고 정산까지 기다릴 수 있는 곳인지도 보셨으면 합니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등록이나 인증에 바우처를 전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차는 마쳤는데 정작 제품을 알릴 마케팅 예산이 없는 겁니다. 등록이나 인증을 마쳤다고 매출이 저절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중기부가 내년 수출바우처를 2배로 올렸습니다

중기부가 지난 9월 1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서 수출바우처가 포함된 수출지원기반활용 예산은 올해 1,502억 원에서 내년 3,137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2배가 넘습니다.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는 수출기반바우처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수출성장패키지로 개편한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아직 정부 예산안 단계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금액과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원 예산이 늘어도 브랜드가 확인할 건 같습니다. 같은 돈으로 어떤 결과물을 받고, 그다음 마케팅에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하우랩은 일반 수출 패키지와 바우처 금액이 같습니다.

지금은 크리에이터에게 받는 수수료를 0%로 운영하고, 자동화로 반복 업무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마케팅이라면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바우처가 없었어도 맡겼을 일인지, 같은 가격인지 한 번은 비교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기부담금도 분명 내 돈이니까요.

– 하우랩 박현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