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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쿠팡 라이브 커머스서 대박 날까? 성공 전략과 과제

발행일: 2024년 1월 3일 · 하우랩 뉴스레터

K-뷰티, 쿠팡 라이브 커머스서 대박 날까? 성공 전략과 과제

쿠팡 라이브 커머스는 쿠팡 안에서 방송으로 제품을 파는 채널입니다. 이용자 규모가 크고 구매가 바로 붙는다는 점에서, 뷰티 브랜드가 한 번쯤 검토해볼 만합니다.

쿠팡이 가진 구조적 강점

라이브 커머스는 방송 중에 질문하고 바로 사는 구조라 일반 광고보다 전환이 높게 나옵니다. 쿠팡은 여기에 몇 가지를 더 얹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에서 이용자 규모가 가장 큽니다. 팔로워를 따로 모으지 않아도 유입이 생깁니다. 방송에서 산 제품을 다음 날이나 당일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만족도와 재구매에 영향을 줍니다. 결제 정보가 이미 저장돼 있어 방송을 벗어나지 않고 구매가 끝납니다. 시연과 후기가 중요한 뷰티 제품은 라이브 포맷과 궁합이 좋고, 쿠팡에서 화장품을 사던 고객과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방송을 켠다고 팔리지는 않습니다

라이브는 진행자의 역량, 제품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기획, 실시간 응대까지 한꺼번에 필요한 일입니다. 플랫폼 안에서도 경쟁이 붙으면 노출만으로는 성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품과 고객에 맞는 진행자, 방송 시간대, 할인과 증정 설계가 함께 가야 매출로 이어집니다.

크리에이터와 붙이면 달라집니다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내지 않으려면 크리에이터 마케팅과 이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평소 그 제품을 다뤄온 크리에이터가 방송을 진행하면, 이미 쌓인 신뢰가 구매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성분과 사용법, 피부 타입별 효과처럼 설명이 필요한 제품일수록 라이브가 유리합니다. 일방적으로 말하는 광고보다 그 자리에서 보여주고 답하는 쪽이 신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모든 브랜드에 지금 당장 맞는 채널은 아닙니다. 다만 국내 최대 이커머스와 바로 연결된다는 점은 중장기로 검토할 이유가 됩니다. 제품 구성과 지금 쓸 수 있는 자원, 크리에이터 협업 역량을 함께 놓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준비할 것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제품을 보여줄 진행자를 정하고, 방송 시간대를 고르고, 재고와 주문이 몰릴 때의 대응을 미리 맞춰두는 일입니다. 첫 방송부터 크게 열기보다 작게 시작해 흐름을 익히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 남는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잘 나온 장면은 숏폼으로 다시 편집해 광고 소재로 쓸 수 있습니다. 라이브 한 번을 여러 개의 콘텐츠로 나누면 제작비 대비 효율이 올라갑니다.

– 하우랩 박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