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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구글 검색량 증가 1위 브랜드는? 해외 진출 핵심 지표

발행일: 2024년 10월 30일 · 하우랩 뉴스레터

K-뷰티 구글 검색량 증가 1위 브랜드는? 해외 진출 핵심 지표

해외에서 K-뷰티를 찾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 검색량이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살펴보면, 특히 인디 브랜드와 최신 브랜드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더라구요. 2024년 10월에 정리한 표입니다.

구글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한국 화장품 브랜드

기초 화장품 (Skin Care)

최근 5년: 조선미녀(2014년 출시), Peach&Lily(2012), 라네즈(1994), 코스알엑스(2013), 닥터자르트(2005), CeraVe(2005), 아워글라스(2004), 편강율(2016)

최근 1년: 아누아(2012), 토리든(2015), 믹순(2015), 라곰(2015), 티르티르(2017), 라운드랩(2017), 스킨천사(2014), 조선미녀(2014)

색조 화장품 (Make Up)

최근 5년: 에뛰드하우스(1985), Fenty Beauty(2017), 페리페라(2005), 3CE(2009), 미샤(2000), Innisfree(2000)

최근 1년: 티르티르(2017), 롬앤(2016), 올리브영(1999), 라네즈(1994), 클리오(1993)

5년 표에는 라네즈, 닥터자르트처럼 오래된 브랜드가 섞여 있는데, 1년 표로 오면 아누아, 토리든, 티르티르 같은 2010년대 중반에 나온 인디 브랜드가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저는 이 변화가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지인 추천입니다

추천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요, 신뢰하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하고 소개하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갑니다.

이 변화의 배경에는 SNS와 숏폼 콘텐츠의 역할이 큽니다. 인플루언서들이 공유하는 "뷰티 튜토리얼" 같은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경험은 제품의 실제 사용감과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광고보다 신뢰하는 정보로 여기거든요. 특히 따라 하기 쉬운 화장법이나 사용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건 흥미와 신뢰를 동시에 잡습니다.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화장품을 살 때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SNS에서 정보를 얻고, 이런 후기와 추천을 믿는 정도는 70%가 넘습니다. 브랜드가 내보내는 메시지보다 주변인이나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실제 경험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는 뜻이죠.

결국 숏폼입니다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인플루언서가 직접 만든 믿을 만한 콘텐츠와 그 사람한테 맞춘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도구가 숏폼 콘텐츠입니다. 짧고 강렬하게 제품의 USP를 전달하고,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 지금 이만한 도구가 없더라구요. 검색량이 늘어난 브랜드들의 공통점도 결국 여기에 있었습니다.

– 하우랩 박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