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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뷰티 숏폼, 90초→3분? 플랫폼 변화 4가지와 핵심 전략

발행일: 2025년 4월 24일 · CNEC 뉴스레터

스마트폰 화면에 90초 숏폼 뷰티 영상이 재생되며 조회수 카운터가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

숏폼 플랫폼들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릴스를 분리할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편집 앱 "에디츠"를 출시했고, 틱톡은 콘텐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Footnotes 기능을 테스트 중입니다. 유튜브 쇼츠는 시청 수 카운팅 방식을 아예 바꿨죠.

숏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처럼 보이지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브랜드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계속 생겨나는 곳입니다. 뷰티 마케터가 지금 알아야 할 핵심 숏폼 트렌드를 짚어보겠습니다.

1. 메타의 "에디츠" 출시 — 크리에이터 제작 환경의 판이 바뀝니다

캡컷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에디츠 앱이 전 세계에 출시됐습니다.

단순한 영상 편집 앱을 넘어, 숏폼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통합하는 '크리에이터 제작 환경'입니다. 아이디어 기록, 프로젝트 정리, 자동 자막, AI 기반 애니메이션, 오브젝트 추출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플랫폼에 공유 가능한 워터마크 없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인스타그램 위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에디츠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릴스 중심의 크리에이터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2. 유튜브 쇼츠 "조회수" 정의를 바꿨습니다

유튜브 쇼츠는 영상이 재생되는 순간부터 조회수로 카운트됩니다. 이전처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해야 집계되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입니다. 이는 틱톡, 인스타그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노출 지표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뷰티 브랜드 입장에서는 하나의 뷰티 영상이 단 몇 초라도 '보여지기만 해도' 조회수로 잡히는 구조가 되는 만큼, 초반 임팩트를 높이는 방식으로 콘텐츠 기획을 리디자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광고 수익과 파트너 조건은 여전히 '실제 시청 유지' 기준이므로, 영상 내 스토리 밀도는 절대 간과할 수 없습니다.

3. 틱톡의 Footnotes — 브랜드 콘텐츠에도 '신뢰도 지수'가 생긴다?

틱톡은 'Footnotes'라는 실험 기능을 미국에서 테스트 중입니다. 콘텐츠에 사용자 기반의 설명을 추가해 맥락을 보완하는 기능인데, 숏폼 영상에 담긴 메시지나 정보에 대한 집단적 검토와 해석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뷰티 브랜드가 다루는 정보는 자극적인 연출보다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해지는 흐름입니다. 예민한 성분 정보, 피부 유형별 사용감, 시술 관련 리뷰 등은 이제 단지 감성적 표현만으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Footnotes는 콘텐츠에 '설명 가능성'과 '팩트 기반 해석'을 요구하는 새로운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4. 릴스는 3분, 플랫폼은 다시 '영상 중심'으로 회귀 중

인스타그램은 릴스 최대 길이를 90초에서 3분으로 연장했습니다. 틱톡도 10분까지 허용하는 상황에서, 숏폼의 정의 자체가 '짧고 빠르게'에서 '짧지만 꽉 차게'로 이동 중입니다.

뷰티 브랜드라면 이제 15초에 다 담기지 않던 '비포&애프터', 리얼 사용기, 스토리 기반 리뷰 콘텐츠를 3분 안에 깊이 있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유도하는 '이야기 구조'를 설계할 여지가 훨씬 커진 셈입니다.

"공감되는 숏폼, 페르소나와 유사할 때 완성됩니다"

HOWLAB은 브랜드의 제품 특성과 실제 고객의 피부 고민을 바탕으로, 타깃 고객과 가장 유사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크리에이터를 매칭합니다. 브랜드에 콘텐츠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대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람을 찾습니다.

브랜드가 크리에이터를 직접 발굴하고 테스트하는 데 드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불필요한 가이드를 줄여 브랜드 메시지에 꼭 맞는 콘텐츠가 효율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함께 설계하고 전달하는 콘텐츠 파트너입니다. 함께 만든 콘텐츠일수록 설득력이 높고, 성과도 오래갑니다.